우리의 몸음 세월이 흘러 나이가 들어가면 자연스럽게 척추가 굽고 몸이 굳어가게 마련입니다. 젊었을 때는 꼿꼿하던 척추가 나이가 들면서 굽어 지면서 자세의 변화가 시작됩니다. 그러면 근육에 힘이 떨어지고, 뱃속의 모든 장기의 기능도 떨어지게 마련입니다.
기운이 다니는 척추 경락이 막히게 되고 턱이 나오며 입이 벌어지고 배가 나오게 됩니다. 척추가 굽으면 척추에 매달린 뱃속의 심장, 폐, 간, 위, 췌장에 기혈 흐름이 원활하지 않아 차츰 이상이 생기며 노화가 진행되기 시작합니다.
특히 여성들은 등이 굽으면 가슴과 뒷목이 오그라들어 갑상선 기관지에 이상이 생겨 가슴이 쳐지며 굳어지게 되어 가슴에 통증이 생기고 순환이 원활하지 못해 몽우리가 생기게 되어 유방암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등이 굽으면 아래 뱃속의 힘이 떨어져 차가워지며 뱃살이 나오면서 자궁 질환이 오게 되고 생리에 이상이 일찍 폐경을 맞게 됩니다.
모든 병의 근원은 기혈 순환이 안돼서 옵니다. 굽은 등을 펴주어야 각 장부가 제자리를 찾게 되어 기혈 순환이 잘 돼서 몸도 따뜻해지고 유연해지며 시력, 청력도 좋아집니다. 굽은 등을 펴주면 척추가 꼿꼿해지고 키도 약간 커져서 나이 보다 젊게 보여서 삶의 활력이 생겨 멋진 노년을 맞게 됩니다.
요즘은 젊은 사람들도 책상 앞에서 목을 숙인 자세로 공부와 컴퓨터 게임 핸드폰을 장시간 사용함으로 인해 등이 굽은 사람들이 많이있습니다. 현대인들은 피로와 스트레스 과음 과식으로 뱃속이 차가워져 기운이 없어서 목, 어깨, 등이 아프고 굳어진 사람도 많이 있습니다.
이를 방치해 두면 서서히 기혈의 흐름이 막혀서 집중력이 떨어지고 급하게 화를 잘 내며 매사가 부정적이고 이기적으로 변하며 의욕이 상실되어 우울한 마음이 생기게 되고 각종 질병의 원인이 되기도 하며 근육도 경직되어 근골격계 질환으로 고생을 하게 됩니다.
오랜 세월 수련, 명상, 기 치유를 해오면서 자연 치유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호흡과 자세가 건강에 아주 중요하다는 사실을 터득하게 되었답니다. 얕은 호흡과 흐트러진 자세로는 아무리 좋은 약을 먹고 운동을 열심히 하여도 기대 만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없습니다.
건강하려면 깊은 심호흡과 바른 자세는 필수 조건입니다. 올바른 자세에서 바른 정신이 나오며 바른 자세에서 참된 건강을 찾을 수 가 있습니다. 100세 시대 건강하지 못하면 축복이 아닌 재앙이 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