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12 미니는 출시된 지 얼마 안 돼서 구입하신 분들 중 아직까지는 배터리를 교체하고자 하시는 분들이 없을 겁니다. 대부분 배터리 교체는 일 년 정도 사용한 뒤 고려하시곤 하니까요. 하지만 지금까지의 아이폰 시리즈 배터리 교체비용을 확인해보면 아이폰12 미니는 대략적으로 어느정도 들지 감이 오는데요. 아이폰은 보험이나 보상 비용이 상당하기 때문에 사설에서 교체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사설은 본사보다 좀 더 저렴하게 교체할 수 있고, 오히려 본사에서
교체하는 것보다 사설에서 교체할 때 더 오래 썼다는 분들도 많거든요.
그렇다면 아이폰12 미니는 배터리를 교체할 때 어느정도의 비용이 들까요?
만약 사설에서 교체하신다면 보험을 드셨다고 해도 정가를 지불해야 합니다. 아무리 사설이라고 하더라도 비용이 만만치 않은 건 사실이에요. 출시된 지 꽤 시간이 지난 아이폰8의 배터리 교체비용이 현재 사설에서 약 8만원 정도 든다고 하니 아이폰12 미니는 조금 더 높은 가격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하지만 12 미니를 성지에서 구입하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현재 아이폰12 미니의 성지 가격은 아이폰8의 배터리 교체비용보다 저렴해요. 그 이유는 성지에서 구입했을 때 받을 수 있는 보조금 때문입니다. 그리고 아이폰에서는 보기 드물게 공시지원금이 매우 높기 때문이죠.
아이폰12 미니는 64g, 128g, 256g 중에 선택하실 수 있는데요. 각각의 출고가는 946,000 원, 1,012,000 원, 1,155,000 원입니다. 그리고 SKT 기준 가장 높은 요금제를 사용했을 때 42만원, 가장 낮은 요금제를 사용해도 29만원대의 공시지원금을 받을 수 있죠. 즉 공시지원금만 받고 개통해도 50만원대에 구입할 수 있는 거예요.
보통 아이폰은 성지에서 구입할 때 갤럭시보다 보조금이 낮은 편인데 아이폰12 시리즈는 5G로 출시되어서 그런지 보조금도 높은 편이고, 특히 아이폰12 미니는 찾는 분들이 많아서 그런지 시리즈 중에서도 가장 많이 받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공시지원금과 함께 보조금을 받으면 50만원대의 미니를 한 자릿수 가격으로 구입하실 수 있어요. 1년동안 사용한 뒤 배터리를 교체하는 비용보다 새로 구입했을 때의 비용이 더 저렴하다는 겁니다.
그렇다면 당연히 새로 구입하는 게 합리적이겠죠? 미니는 대란이 끝나 원하는 색상을 선택할 수 있을 정도로 재고가 많고 기기변경의 경우 개통도 바로 되기에 교체하는 것보다 더 쉬우실 거예요. 그래서 아이폰12 미니 배터리 교체비용을 지불하며 바꾸시는 것보다 차라리 성지에서 보조금을 받고 새 폰을 사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물론 이렇게까지 많은 보조금을 받기 위해서는 좋은 성지를 찾아야 해요.
성지에서 주는 보조금은 불법이기 때문에 웬만해선 찾기 힘든 곳에 위치해있는데요. 휴대폰이 갑자기 고장나거나 지인이 바꾸고자 할 때 내방할 수 있도록 보조금을 많이 받을 수 있는 성지 한 곳 쯤은 알아두시는 걸 추천합니다.
전국적으로 너무나 많은 성지를 하나하나 발품파시는 것보단 휴대폰 시세가 정리되어 있는 사이트에서 확인해보시는 게 더 빠르기에 인터넷 성지를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이젠 휴대폰 바꾸실 때 정가로 구입하지 마시고 보조금까지 넉넉히 받아서 최저가로 개통해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