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가 화면을 두 번 접는 3세대 트라이폴드 스마트폰 ‘메이트 XT2’를 오는 9월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예상 시작 가격은 약 2만위안으로 현재 환율 기준 약 420만원 수준이 거론됩니다. 새로운 U자형 접이 구조와 외부 디스플레이, 차세대 기린 칩 탑재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아직 공식 발표 전인 만큼 실제 사양과 가격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메이트 XT2 9월 공개 가능성
중국 IT업계에 따르면 화웨이는 2026년 9월 3세대 트라이폴드 스마트폰 메이트 XT2를 공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트라이폴드는 일반 폴더블폰과 달리 화면을 두 번 접어 스마트폰 크기로 휴대하면서 펼쳤을 때 더 넓은 화면을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든 제품입니다. 다만 화웨이가 메이트 XT2의 세부 사양과 가격을 공식 발표한 단계는 아니어서 현재 정보는 전망으로 볼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이번 제품은 접는 방식 자체가 달라질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기존 S자형 구조 대신 U자형 트라이폴드 방식이 적용될 것으로 알려졌으며, 접었을 때 폴더블 디스플레이가 기기 안쪽으로 들어가 외부 충격이나 긁힘에 직접 노출되는 상황을 줄이는 구조가 예상됩니다.
메이트 XT2의 9월 공개 일정과 2만위안 안팎의 가격, U자형 구조 등은 현재 알려진 예상 정보입니다. 실제 출시 제품의 사양과 판매 가격은 화웨이의 공식 발표를 확인해야 합니다.
예상 가격 약 420만원, 전작보다 더 비싸질 전망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가격입니다. 중국 IT 팁스터를 통해 거론된 메이트 XT2의 예상 시작가는 약 2만위안으로, 기사에서 적용한 환율 기준 약 420만원입니다. 전작인 메이트 XTs 16GB 램·256GB 모델의 시작 가격 1만7999위안, 약 379만원과 비교하면 약 2000위안 높아지는 셈입니다. 화웨이 공식 중국 홈페이지에서도 현재 메이트 XTs의 시작 가격은 1만7999위안으로 안내되고 있습니다.
| 구분 | 가격 | 확인사항 |
|---|---|---|
| 메이트 XT2 | 약 2만위안·420만원 | 예상 가격 |
| 메이트 XTs | 1만7999위안·약 379만원 | 16GB·256GB 기준 |
| 갤럭시 Z 트라이폴드 | 359만400원 | 국내 출고가 |
기사에서 비교한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의 국내 출고가는 16GB 램·512GB 저장공간 모델 기준 359만400원입니다. 메이트 XT2가 예상대로 약 420만원에 출시된다면 단순 환산 기준으로 삼성 제품보다 60만원 이상 비싼 초고가 스마트폰이 됩니다.
외부 화면 추가와 기린 9050 탑재 가능성

메이트 XT2에는 제품을 접은 상태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별도의 외부 디스플레이가 추가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기능이 실제 적용되면 전화나 메시지 확인, QR코드 결제처럼 간단한 작업을 할 때마다 큰 화면을 모두 펼쳐야 하는 불편을 줄일 수 있습니다. 반면 디스플레이가 하나 더 들어가는 만큼 제조원가 상승 요인이 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스마트폰의 두뇌 역할을 하는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도 변경될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현지에서는 차세대 기린 칩인 ‘기린 9050’ 시리즈가 탑재 후보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다만 칩 이름과 성능 역시 공식적으로 확정된 내용은 아니기 때문에 실제 공개 때 확인해야 할 부분입니다.
현재 알려진 메이트 XT2 가격과 U자형 트라이폴드 구조, 외부 화면, 기린 9050 탑재 여부는 유출과 전망을 바탕으로 한 정보입니다. 구매 판단은 공식 발표 이후 실제 저장용량별 가격과 사양을 확인한 뒤 하는 것이 좋습니다.
메모리 가격 상승도 스마트폰 가격 부담

제품 자체의 변화뿐 아니라 부품 가격도 변수로 꼽힙니다. AI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메모리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스마트폰 업체들이 확보해둔 저가 재고가 소진되면서 하반기부터 부품 가격 상승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전망입니다. 메이트 XT2처럼 디스플레이와 고사양 부품이 많이 들어가는 제품은 이런 원가 변화의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예상대로 2만위안 안팎의 가격표가 붙는다면 메이트 XT2는 화웨이의 폴더블 스마트폰 가운데서도 가장 비싼 제품군에 들어가게 됩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단순히 두 번 접히는 형태뿐 아니라 외부 화면의 활용성, 내구성, 실제 칩 성능과 저장용량별 가격까지 비교할 필요가 있습니다. 무엇보다 현재 공개된 정보는 확정 사양이 아니므로 9월 화웨이의 공식 발표 여부가 가장 중요한 확인 사항입니다.
머니투데이, 2026.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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