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플립3 써보니 좋네 후기 올려요!!
갤럭시 언팩을 통해 공개한 새 클램셸 폴더블폰 갤럭시Z플립3이
일부 지역에 전시됐는데요
한 매체에서 갤럭시z플립3 크림 색상 제품을
사용한 뒤를 기록했는데 플립만의 예쁜 디자인 뿐만 아니라
접힐 때 더욱 진가를 발휘하는 제품이라 알려지며 소개했습니다
갤럭시Z플립3의 핵심은 전작보다 4배 커진 1.9인치인의 커버 디스플레이로
전작의 단점으로 꼽혔던 작은 커버 디스플레이 크기가
확 커지니 접혀있을 때 편의성을 대폭 높이면서도
펼쳐야 하는 번거로움은 줄어들었다고해요
완전히 접힌 상태에서 커버 디스플레이를 옆으로 넘기면
최대 8줄의 알림이나 메시지를 읽을 수 있고
일정, 날씨 등을 확인할 수 있는데 아래에서 위로
스와이프하면 삼성페이 기능도 실행됩니다.
카메라 기능은 커버 디스플레이를 위로 향하게 들어
촬영하면 더욱 편리하고, 후면 카메라여서 화질이 높기에
거울처럼 활용하는 것도 가능한데요
커진 외부 액정은 외관 디자인에서도 듀얼 카메라를
돋보이지 않게 가려주면서도 투톤 조합으로 잘 어우러지며
미러 느낌의 전작과 달리 파스텔톤의 크림 컬러는
산뜻함을 더해졌는데요 접었을 때 두께는 전작 대비 얇아졌으나
무게는 183g으로 동일해 가벼운 느낌은 들지 않지만
그립감이 좋고 바지나 원피스 등 앞뒤 주머니나
작은 핸드백에 안정감있게 들어가 휴대성이 좋습니다.
다만 예전 폴더폰 시절 처럼 엄지손가락으로 화면을
촥 펼치는 건 다소 뻑뻑하고, 작은 손 크기로는 무리가 있지만
그래도 90도 각도까진 한번에 펼쳐지고 다 펼쳐지지 않은
각도에서도 기능에 제약이 없다는 게 이 점을 상쇄시키는데요
폴더블폰의 핵심인 힌지 부분의 내부 화면은 어느 각도에서도
자연스러웠고 접고 펼칠 때 뻑뻑함 없이 부드러우며
힌지를 감싸는 외부는 더 슬림해졌고 스위퍼에 사용되는
강모의 길이도 줄여 본체에 외부 물질이나
먼지가 들어가지 않도록 개선됐습니다.
다 펼치지 않아도 어느 각도로든 펼쳐지는 만큼 활용도가 다양해졌는데
바 형태 스마트폰에 그립톡을 붙여 가로로 세워두는 것보다 자리도 덜 차지하며
75~115도 사이로 접으면 화면이 상하로 알아서 분할되는
플렉스 모드도 패널이 새로 추가돼 동영상 시청이 한결 편리해졌습니다
카메라 기능도 좋아졌는데요 90도 각도로 펼쳐 유튜버들이
사용하는 카메라처럼 들고 다닐 수 있고 셀프 카메라를 찍을 때는
삼각대처럼 활용할 수 있어 90도로 펼친 뒤 책상에 카메라를
세워두고 손을 펼치면 타이머로 자동 촬영돼
마치 남이 찍어준 것처럼 촬영할 수 있습니다.
카메라 화질도 준수한 편으로 전면 카메라는 1000만 화소
후면에는 각각 1200만 화소의 광각, 초광각 렌즈를
탑재한 듀얼 카메라를 탑재했으며 우려했던 얼굴이 길어보이는 현상도
없다고하네요.
아쉬운 점은 다소 버겁게 느껴지는 무게와 두께
전면 카메라 화질 등 정도로 디자인, 휴대성, 편의성 모두
충족시키면서 낮아진 가격으로 메리트가 있는데요
전작 대비 40만원 낮아진 125만4000원으로
폴더블폰에 대한 진입장벽을 확 낮춰 대중화를 이끌 모델일지 기대가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