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 초보 필수 체크리스트: 절대 사면 후회하는 주방용품 12가지 + 현명한 대체템 추천
요리를 처음 시작하면 “도구만 제대로 갖추면 실력이 빨리 늘겠지?”라는 생각이 들기 쉽습니다. 그런데 막상 생활해보면, 몇 번 쓰고 찬장 속에서 잠드는 ‘장식용’ 주방도구가 의외로 많습니다. 이 글에서는 GQ KOREA의 ‘요리 초보가 자주 사는 불필요한 주방용품’ 주제를 바탕으로, 실제 생활에 더 도움이 되는 대체템과 구매 원칙까지 4000자 이상으로 확장 정리했습니다.
원문 참고: GQKOREA 기사 바로가기
요리 초보가 ‘후회 구매’하기 쉬운 주방용품 12가지
1) 칼 세트(전문 칼 묶음) — 실제론 식칼 1~2개만 쓰게 된다

칼은 요리의 기본이라서 세트를 사는 경우가 많지만, 현실은 대부분 식칼 한 자루로 해결합니다. 나머지 칼은 사용 빈도가 낮아 보관 공간만 차지하거나, 오히려 손에 익지 않아 다칠 위험이 커집니다.
- 후회 포인트: 종류는 많은데 정작 손에 붙는 칼은 1개뿐
- 대체 추천: 식칼 1개 + 과도 1개(선택) 정도면 대부분 커버
- 팁: 칼은 “개수”보다 “날 관리(연마·보관)”가 만족도를 좌우
2) 조리도구 올인원 세트 — 종류가 많을수록 설거지만 늘어난다
파스타 집게, 생선 뒤집개, 전용 스푼 등 한 번쯤 멋있어 보여서 사지만, 초보 단계에서는 기본 집게 + 뒤집개 + 국자만으로 충분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 후회 포인트: “전용” 도구는 특정 상황에서만 쓰여 활용도가 낮음
- 대체 추천: 실리콘 집게 1개 + 넓은 뒤집개 1개 + 국자 1개
- 팁: 손에 익는 기본 도구로 기술을 익히면 요리가 더 빨리 늘어납니다
3) 베이킹 전용 도구(몰드·커터·틀 다수) — ‘언젠가’는 거의 오지 않는다
베이킹은 매력적이지만, 오븐을 자주 쓰지 않는다면 틀과 몰드는 금방 수납장 깊은 곳으로 갑니다. 특히 공간이 작은 주방일수록 “보관 비용”이 커집니다.
- 후회 포인트: 예쁘지만 사용 빈도가 낮아 자리만 차지
- 대체 추천: 베이킹 시트 1장 + 기본 머핀 틀 1개(필요할 때만)
- 팁: 베이킹은 2~3번 실제로 해보고 “계속할지” 결정해도 늦지 않습니다
4) 전자식 계량 기기(저울/계량기 과다) — 일상 요리는 ‘정확함’보다 ‘감’이
중요

레시피를 정확히 따라야 할 것 같아 전자저울까지 구매하지만, 일상 집밥은 정밀 계량보다 맛을 보며 조절하는 감각이 더 중요할 때가 많습니다. 물론 베이킹처럼 정량이 중요한 분야는 예외입니다.
- 후회 포인트: 매번 꺼내고 보관하는 과정이 번거로워 결국 안 쓰게 됨
- 대체 추천: 계량스푼/계량컵 1세트면 대부분 충분
- 팁: 처음엔 계량스푼으로 감을 익히고, 익숙해지면 눈대중으로 간단화
5) 에어프라이어 전용 부속(트레이·팬 여러 개) — 청소 난이도만 올라간다
에어프라이어는 활용도가 높지만, 전용 부속을 너무 많이 사면 오히려 세척과 건조, 보관이 스트레스가 됩니다.
- 후회 포인트: 부속이 많아질수록 “정리·청소 시간이 증가”
- 대체 추천: 종이호일(에어프라이어용) + 실리콘 매트(선택)
- 팁: 내 요리 패턴(치킨/구이/빵 등)을 2주만 기록하면 필요한 부속이 보입니다
6) 과잉 밀폐용기·정리 용품 — ‘세트 구매’는 실패 확률이 높다
깔끔한 주방을 꿈꾸며 밀폐용기 세트를 통째로 사지만, 실제로 자주 쓰는 크기는 몇 가지로 고정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 후회 포인트: 크기·뚜껑 규격이 제각각이면 정리가 더 어려워짐
- 대체 추천: 같은 브랜드/규격으로 3~4가지 사이즈만 선택
- 팁: “자주 쓰는 2종(소·중)” + “김치/국용 1종(대)” 정도부터 시작
7) 특수 조리 기구(수비드, 와플메이커 등) — ‘취미 확정’ 후에 사도 늦지 않다
특정 메뉴를 위해 산 기구는 생각보다 사용 빈도가 낮고, 사용 과정이 번거로워 결국 장식품이 되기 쉽습니다.
- 후회 포인트: 준비·세척·보관이 번거롭고, 메뉴가 한정적
- 대체 추천: 다기능 조리기(압력·찜·조림 등) 또는 기본 팬/냄비 활용
- 팁: 한 달에 4번 이상 만들 메뉴인지 스스로 체크해보세요
8) 전용 음료 기기(홈카페 장비 과다) — 블렌더 하나로도 충분한 경우가 많다

홈카페를 시작하면서 머신을 여러 개 들이기 쉽지만, 처음에는 스틱 블렌더/블렌더 + 간단한 거품기만으로도 충분히 즐길 수 있습니다.
- 후회 포인트: 자주 만들지 않으면 자리만 차지하고 관리가 번거로움
- 대체 추천: 블렌더(또는 스틱블렌더) + 텀블러/컵 + (선택) 밀크포머
- 팁: “자주 마실 음료 2개”를 정하고 거기에 필요한 도구만 구매
9) 마늘 다지기·양파 다지기 전용 도구 — 손질량이 적으면 오히려 느려진다
다지기 도구는 대량 손질에 유리하지만, 1~2인분 요리에는 꺼내고 씻는 과정이 더 번거로워 시간 손해가 될 수 있습니다.
- 후회 포인트: 세척이 까다롭고, 사용량이 적으면 효율이 낮음
- 대체 추천: 식칼로 다지기 + 냉동 다진 마늘(필요 시)
- 팁: 다지기는 칼 스킬 1~2가지만 익히면 금방 빨라집니다
10) 계란 분리기·전용 깔때기·전용 스쿱 — 손으로도 충분히 가능
‘전용’으로 나뉜 소형 도구는 예쁘지만, 실제로는 손기술이나 기본 도구로 충분히 대체됩니다. 초보 단계에서는 단순한 도구가 오히려 안정감을 줍니다.
- 후회 포인트: 자잘한 도구가 늘수록 분실/정리 스트레스 증가
- 대체 추천: 작은 볼 1개 + 숟가락 1개로 대체 가능
11) 특수형 프라이팬(특정 메뉴 전용) — 범용 팬이 더 효율적
계란말이팬, 미니팬 등 특정 요리에 특화된 팬은 자주 만들 때는 좋지만, 초보가 처음부터 여러 개를 사면 결국 가스레인지 자리를 차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후회 포인트: 자주 만들지 않는 메뉴면 활용도가 급감
- 대체 추천: 26~28cm 범용 프라이팬 1개 + 작은 팬 1개(선택)
12) 고가의 칼갈이/관리 장비 — 초보는 단순한 관리부터

- 칼을 잘 쓰려면 관리가 중요하지만, 처음부터 전문 샤프너나 장비를 사는 것은 과할 수 있습니다. 기본적인 관리 습관(보관, 세척, 사용법)만으로도 체감이 큽니다.
- 후회 포인트: 장비를 사도 관리 습관이 없으면 효과가 적음
- 대체 추천: 간단 샤프너 1개 또는 정기적 전문가 연마(가끔)
주방도구 구매의 핵심 원칙 5가지
- 원칙 1: “한 달에 4번 이상 쓸 것”만 산다
- 원칙 2: 전용 도구보다 “범용 도구”를 우선한다
- 원칙 3: 세트 구매는 잠깐 멈추고, 실제 요리 2주 후 결정한다
- 원칙 4: 정리·세척 난이도를 계산한다(보관까지가 비용)
- 원칙 5: 도구가 실력을 대신하지 않는다(기본 스킬이 먼저)
초보가 먼저 갖추면 좋은 ‘진짜 실용템’ 추천
| 구분 | 추천 구성 | 이유(핵심) |
|---|---|---|
| 칼 | 식칼 1개 + 과도 1개(선택) | 대부분 손질을 커버, 관리만 잘하면 만족도 높음 |
| 조리도구 | 집게 1개 + 뒤집개 1개 + 국자 1개 | 대부분 조리 상황을 범용으로 해결 |
| 팬/냄비 | 범용 프라이팬 1개 + 냄비 1개 | 요리의 80%를 커버, 동선 단순화 |
| 계량 | 계량스푼/계량컵 1세트 | 초반 감 익히기에 충분, 전자기기 과투자 방지 |
| 보관 | 동일 규격 밀폐용기 3~4종 | 정리 효율 극대화, 뚜껑 호환으로 스트레스 감소 |
자주 나오는 질문 : “그럼 뭘 기준으로 사야 하나요?”
정답은 간단합니다. 내가 실제로 자주 해먹는 메뉴를 기준으로 구매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라면·볶음밥·계란요리를 주로 한다면, 범용 팬과 집게만 좋아도 체감이 큽니다. 반대로 오븐을 거의 켜지 않는데 베이킹 도구를 사면, 설렘은 오래 가지 않고 후회가 남습니다.
또 하나 중요한 포인트는 “수납과 청소까지 포함한 총비용”입니다. 어떤 도구는 기능은 좋아도 세척이 어렵고 건조가 오래 걸려서 사용을 멈추게 됩니다. 초보일수록 “간단하고 손이 자주 가는 도구”가 정답에 가깝습니다.
마무리 정리
요리를 시작할 때 주방도구를 많이 사면 뭔가 준비가 끝난 것처럼 느껴집니다. 하지만 실력은 결국 반복과 기본기에서 나오고, 도구는 그 과정을 편하게 만들어주는 보조 수단에 가깝습니다.
오늘 소개한 목록을 기준으로, 지금 집에 있는 도구를 한 번 점검해보세요. 그리고 “자주 쓰는 것만 남기는 순간”, 주방은 훨씬 넓어지고 요리는 더 쉬워집니다.
참고 기사: GQKOREA 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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