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기능을 더욱 강화한 차세대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5에 UFS 4.0을 넘어선 새로운 스토리지 기술인 **UFS 4.0 4-레인 CS**를 탑재할 계획이라고 IT 전문 매체 **샘모바일**이 최근 보도했습니다.
삼성 갤럭시S24 울트라 (사진=씨넷)
이번 발표는 삼성전자가 지난 2022년에 UFS 4.0을 선보인 이후, 갤럭시S23, 갤럭시Z플립5, 갤럭시Z폴드5, 그리고 최신 갤럭시S24 시리즈에 이 기술을 적용한 바 있음을 감안할 때 주목할 만한 진전입니다.
삼성전자는 중국의 소셜 미디어 플랫폼인 **웨이신(Weixin)**을 통해 차세대 UFS 로드맵을 공개하며, **2025년**에 UFS 4.0 4-레인 CS를 출시하고, 이어서 **2027년**에는 더욱 빠른 **UFS 5.0**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UFS 4.0 4-레인 메모리는 기존 UFS 4.0 스토리지의 읽기 속도를 4GB/s에서 8GB/s로 두 배 향상시켜, 사용자들이 더 빠른 로딩 시간과 온디바이스 AI 앱 속도를 경험할 수 있게 해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삼성전자는 **2025년 이전**에 UFS 4.0 4-레인 CS 솔루션의 양산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발표했으며, 이 기술이 갤럭시 스마트폰 중 어느 모델에 처음으로 적용될지는 명시하지 않았지만, 샘모바일은 내년에 출시될 **갤럭시S25 시리즈**에 처음 탑재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습니다.
이와 더불어, 속도가 10GB/s 이상으로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는 UFS 5.0은 **2027년 갤럭시S27 시리즈**에 탑재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러한 기술 발전은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사용자 경험을 한 차원 높이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으로, 특히 AI 기능의 향상과 더욱 빠른 데이터 처리 속도에 중점을 두고 있음을 보여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