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7 7플러스 인기돌풍.. 아이폰6 이어 6S 중고 가격도 '흔들'
애풀 아이폰7 시리즈가 국내 출시 이후 큰 인기를 모으면서 아이폰6 시리즈와 아이폰6s 시리즈의
중고 가격도 요동치고 있다고한다.
최근 휴대폰 유통 벤처기업 모업체가 공개한 9월 중고 스마트폰 판매 순위에 따르면 2년전 출시된
아이폰6, 아이폰6 플러스 중고 가격이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9월순위에서 4위로 신규 진입한 중고 아이폰6는 전달보다 8.1% 하락하면서 현재 30만원대에
거래되고 있다고한다.
아이폰6뿐만 아니라 지난해 출시된 아이폰6s 시리즈의 중고 가격 방어선도 흔들리고 있다.
중고 아이폰 거래가 활발한 모카페의 한 회원은 "아이폰6S시세가 생각보다 많이 떨어지고 있다"
면서 "한달 전에 65만원에 구입한 아이폰6S 플러스 64GB 모델이 현재 55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고 전했다.
아이폰6와 6S 중고 가격 약세는 최근 국내에 출시된 아이폰7 구매자들이 사용중이던 중고 아이폰을
대거 중고 시장에 내놓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편, 지난 21일 국내출시된 아이폰7 시리즈는 첫 주말 이틀간 20만 대가 개통될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다. 특히 인기가 가장높은 제트 블랙과 메트 블랙 색상은 이미 품절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