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애플카 프로젝트 기대되는 이유는?
애플은 애플카 개발 프로젝트 '타이탄(Titan)'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자율주행 기능을 탑재한 전기차 개발이 목표입니다.
워낙 조용히 진행 중이라 알려진 것은 많지 않고
현대자동차, 폭스바겐 등 완성차 업체와
파트너십 가능성을 논의했던 것으로 알려졌지만
확실하게 정해진 것은 없다고 하네요.
하지만 꾸준히 움직임이 관측되고 있고 관련 소식도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3일(현지시간) IT전문매체 맥리포트(macReports)는
애플이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자율주행차 시범 주행을 위해
자동차 69대와 운전자 92명을 준비했다고 전했습니다.
애플의 특허를 보면 애플카의 개발 방향을 어렴풋이 알 수 있는데요
지난 3월 미국 특허상표청(USPTO)에 등록한 특허에서는
차량에 적외선 헤드라이트를 적용해 자율주행시스템이
야간 주행 시 운전자보다 약 3배 더 멀리보게 하는 기술을 소개했다고 하네요.
각각 장단점을 가진 가시광선, 근적외선(NIR), 장파장 적외선(LWIR) 센서를 조합해 종합적인 판단을 내리는 야간 투시 시스템이라고 합니다.
최근 몇 달 동안 애플카 개발 주축 멤버들이 회사를 떠나면서
프로젝트에 빨간불이 켜지는 것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되기도 했는데요.
하지만 주행시스템이나 차량 인테리어 전문가 등
관련 인력을 꾸준히 충원하면서 우려를 해소해나가고 있다고 합니다.
2014년부터 시작된 타이탄 프로젝트는 우여곡절을 겪으며
이제야 개발 초기 단계를 밟고 있습니다.
?빨라야 2026년 아니면 2028년에나 만나게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고
애플카 대신 차량용 기술 개발에 그칠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