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에 실패해 폐업했거나 신용회복·개인회생을 경험한 자영업자는 다시 창업하더라도 운영자금을 마련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과거 폐업 이력과 채무조정 기록 때문에 일반 신용대출뿐 아니라 소상공인 정책자금 신청도 어렵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재도전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제도가 서울형 다시서기 프로젝트입니다. 서울시와 서울신용보증재단이 교육, 전문가 컨설팅, 신용보증 대출, 보증료, 초기 사업자금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특히 2026년 하반기부터 재창업기업의 신청 요건이 완화되고 새도약기금 채권매각기업이 지원 대상에 새롭게 포함됐습니다. 하반기 모집은 2026년 7월 8일 오전 10시부터 10월 30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됩니다.
다만 폐업 경험이 있다는 이유만으로 대출이 자동 승인되는 것은 아닙니다. 서울형 다시서기 프로젝트는 재창업 소상공인의 보증심사 문턱을 낮추고 재도전을 지원하는 사업이며, 실제 보증과 대출은 사업 상태, 채무 현황, 보증 제한 사유 등을 확인한 뒤 결정됩니다.
핵심 요약
2026년 서울형 다시서기 프로젝트는 연간 600명 지원을 목표로 운영됩니다.
서울신용보증재단의 사업 운영자금 신용보증과 최대 2.5%p의 대출이자 지원을 연계합니다.
보증료는 1인당 최대 40만 원, 재도전 초기자금은 최대 200만 원까지 지원됩니다.
하반기부터 재창업 시점 제한이 완화되고 새도약기금 채권매각기업이 새롭게 포함됐습니다.
신청은 서울시 소상공인 종합지원 포털에서 온라인으로 진행합니다.
1. 서울형 다시서기 프로젝트, 하반기에 무엇이 확대됐나

서울형 다시서기 프로젝트는 폐업이나 채무 문제를 경험했지만 현재 사업을 다시 운영하고 있는 서울시 소상공인의 재기를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단순한 대출상품이 아니라 교육과 컨설팅을 먼저 제공하고, 사업 운영에 필요한 보증·대출과 초기자금을 연계하는 구조입니다.
2026년 상반기에는 재창업기업의 요건을 대표자가 과거 폐업한 경험이 있고 2020년 1월 1일 이후 재창업한 기업으로 정했습니다. 그러나 하반기에는 이 재창업 시점 제한이 완화돼 과거 폐업 후 다시 사업을 시작한 소상공인의 신청 가능 범위가 넓어졌습니다.
장기 연체채권을 새도약기금에 매각한 기업도 새롭게 지원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새도약기금 채권매각 후 원금을 3회 이상 납입했거나 채무변제를 완료한 사람이 운영하는 기업이라면 신청 대상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 구분 | 기존 기준 | 2026년 하반기 변경 내용 |
|---|---|---|
| 재창업기업 | 2020년 1월 1일 이후 재창업한 기업 | 재창업 시점 제한을 완화해 지원 범위 확대 |
| 새도약기금 채권매각기업 | 기존 모집대상에 포함되지 않음 | 원금 3회 이상 납입 또는 채무변제 완료 기업 추가 |
| 모집 방식 | 정해진 기간의 공개모집 중심 | 상·하반기 온라인 접수로 신청 접근성 개선 |
| 필수교육 | 오프라인 집합교육 중심 | 온라인 교육으로 전환해 시간 부담 완화 |
서울시는 2026년 서울형 다시서기 프로젝트를 통해 연간 600명의 재도전 소상공인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다만 지원 예정 인원에 도달하거나 사업 예산이 소진되면 접수가 조기에 종료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신청을 미루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2. 폐업한 자영업자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을까

서울형 다시서기 프로젝트는 폐업만 한 사람에게 생활비나 창업준비금을 지급하는 사업이 아닙니다. 기본적으로 서울시에서 사업을 다시 운영하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는 재창업·재기지원 사업입니다.
따라서 과거에 폐업한 경험이 있더라도 현재 서울 소재 사업자등록이 없고 재창업을 준비만 하고 있다면 바로 지원받을 수 있다고 단정하기 어렵습니다. 사업자등록 전 단계라면 서울신용보증재단 고객센터를 통해 신청 가능 시점과 별도의 창업지원사업을 먼저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현재 공식적으로 안내된 주요 지원 대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지원 유형 | 주요 기준 | 확인할 증빙자료 |
|---|---|---|
| 재창업기업 | 대표자가 과거 폐업한 경험이 있고 다시 창업한 기업 | 현재·과거 사업자등록증, 폐업사실증명원 |
| 성실상환기업 | 서울신보 채무를 성실하게 상환해 잔여채무가 없는 기업 | 채무상환 또는 잔액 확인자료 |
| 법적채무종결기업 | 신용회복, 개인회생, 파산·면책 절차를 완료한 사람이 운영하는 기업 | 변제완료 확인서, 면책결정문 등 |
| 채권소각기업 | 서울신보가 채권을 소각해 변제책임이 해소된 사람이 운영하는 기업 | 서울신보 채권소각 여부 확인 |
| 대위변제기업 | 서울신보에 채무가 남아 있지만 상환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기업 | 채무조정·상환 현황 확인자료 |
| 새출발기금 채권매각기업 | 채권매각 후 원금을 3회 이상 납입한 사람이 운영하는 기업 | 원금 납입내역과 채무조정 약정자료 |
| 새도약기금 채권매각기업 | 원금을 3회 이상 납입했거나 채무변제를 완료한 사람이 운영하는 기업 | 채권매각·원금 납부·변제완료 자료 |
신청 유형에 해당하더라도 사업이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어야 하며, 교육과 컨설팅 등 전체 지원과정을 성실하게 수행할 수 있어야 합니다. 또한 보증금지기업이나 보증제한기업에 해당하는지 별도의 확인이 필요합니다.
3. 폐업 후 재창업하면 대출이 바로 나올까

서울형 다시서기 프로젝트에 선정됐다고 해서 은행에서 현금 대출이 자동 실행되는 것은 아닙니다. 기본적인 금융지원 구조는 서울신용보증재단이 사업 운영자금 대출을 위한 신용보증서를 발급하고, 협약 금융기관이 이 보증서를 바탕으로 대출을 심사하는 방식입니다.
대출 진행 구조
사업 신청 및 상담 → 교육·컨설팅 → 신용보증 상담과 심사 → 보증서 발급 → 금융기관 대출심사 → 대출 실행
서울시가 최대 2.5%p의 대출이자를 지원하더라도 대출원금 자체를 대신 갚아 주는 것은 아닙니다. 대출받은 사업자는 약정한 일정에 따라 원금과 지원 후 남은 이자를 상환해야 합니다.
보증 가능 금액과 실제 대출금액도 모든 신청자에게 동일하지 않습니다. 현재 매출, 사업기간, 업종, 기존 대출, 세금 체납, 연체 여부와 사업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결정될 수 있습니다.
신용회복이나 개인회생을 완료한 기록이 있다고 무조건 탈락하는 사업은 아닙니다. 오히려 법적채무종결기업이 정식 지원 대상에 포함돼 있습니다. 다만 변제 완료 여부와 현재 채무 상태를 증빙해야 하며, 새로운 연체나 체납이 있다면 보증심사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신용회복 완료자는 무조건 대출 가능” 또는 “다시서기 선정만 되면 전액 승인”이라는 안내는 주의해야 합니다. 선정 심사, 신용보증 심사, 금융기관의 대출 절차는 각각 구분해서 확인해야 합니다.
4. 대출·보증·초기자금 지원내용 비교

서울형 다시서기 프로젝트의 장점은 한 종류의 자금만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 교육부터 금융지원까지 단계적으로 연결한다는 점입니다. 현재 사업의 문제를 진단한 뒤 필요한 경영개선 방법을 찾고, 운영자금과 초기 실행비용을 연계할 수 있습니다.
| 지원항목 | 지원내용 | 주의할 점 |
|---|---|---|
| 온라인 교육 | 경영개선과 재도전을 위한 필수교육 제공 | 지정 과정과 수료기준 확인 필요 |
| 1:1 컨설팅 | 고객관리, SNS 마케팅, 손익관리 등 32개 분야 중 선택 | 사업장 진단과 개선과제 수행 필요 |
| 신용보증 대출 | 서울신보 보증서를 통한 사업 운영자금 대출 연계 | 보증·대출 심사 결과에 따라 달라짐 |
| 대출이자 지원 | 대출금리 중 최대 2.5%p 이차보전 | 무이자 대출을 의미하지 않음 |
| 보증료 지원 | 1인당 최대 40만 원 | 실제 발생한 보증료와 지원기준 확인 |
| 재도전 초기자금 | 임대료·제품개발 등 최대 200만 원 | 교육과 컨설팅 성실 이수 후 지원 |
최대 200만 원의 초기자금은 대출이 아니라 재도전에 필요한 실행비용을 지원하는 항목입니다. 그러나 선정 즉시 현금으로 일괄 지급되는 방식으로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교육과 컨설팅을 성실히 이수해야 하며, 인정되는 사용항목과 증빙방법을 확인해야 합니다.
임대료, 제품개발, 홍보·마케팅 등 사업 개선에 필요한 비용을 계획하고 있다면 결제 전에 담당자에게 인정 가능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지원 결정 전에 사용한 비용이나 증빙이 부족한 지출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습니다.
5. 서울형 다시서기 프로젝트 신청하는 방법

2026년 하반기 서울형 다시서기 프로젝트 신청기간은 7월 8일 오전 10시부터 10월 30일 오후 6시까지입니다. 서울시 소상공인 종합지원 포털에 회원가입한 뒤 해당 사업의 신청서를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됩니다.
- 신청 유형 확인: 재창업기업, 성실상환기업, 성실실패기업 중 본인이 어느 유형인지 확인합니다.
- 사업자 상태 확인: 현재 서울에서 운영 중인 사업자등록과 소상공인 요건을 점검합니다.
- 증빙서류 준비: 폐업사실증명원, 변제완료 확인서, 면책결정문 등 유형별 자료를 준비합니다.
- 온라인 신청: 서울시 소상공인 종합지원 포털에서 신청서와 사업 현황을 작성합니다.
- 상담과 선정심사: 담당 센터의 안내에 따라 사업계획과 재도전 의지를 설명합니다.
- 교육·컨설팅 참여: 온라인 필수교육과 전문가 컨설팅을 이수합니다.
- 금융·초기자금 연계: 신용보증 심사와 초기자금 사용계획을 별도로 진행합니다.
사업 신청 과정에서 확인이 필요한 내용은 서울신용보증재단 고객센터 1577-6119로 문의할 수 있습니다. 과거 서울신보 대위변제나 채권소각 이력이 있다면 신청 전에 영업점을 통해 현재 채무 상태와 해당 유형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6. 신용회복·개인회생 신청자가 준비할 체크리스트

신용회복이나 개인회생을 완료한 재창업자는 과거 채무만 설명하기보다 현재 사업이 정상화되고 있다는 자료를 함께 준비해야 합니다. 보증기관은 과거의 실패뿐 아니라 현재 매출과 상환 가능성, 재창업 후 사업 운영상태를 종합적으로 확인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신청 전 최종 체크리스트
- 현재 서울 소재 사업자등록이 정상 상태인지 확인하기
- 과거 폐업사실증명원과 현재 사업자등록증 준비하기
- 신용회복·개인회생 변제완료 또는 파산면책 자료 준비하기
- 새출발기금·새도약기금 원금 납입내역 확인하기
- 국세와 지방세 체납 여부 확인하기
- 최근 매출자료와 사업용 통장 거래내역 정리하기
- 기존 대출잔액과 월별 원리금 상환액 정리하기
- 대출금을 어디에 사용할지 구체적으로 작성하기
- 초기자금으로 집행할 비용과 견적서 준비하기
- 교육과 컨설팅 일정에 참여할 수 있는지 확인하기
대출 희망금액을 크게 작성하는 것보다 필요한 운영자금의 근거를 명확히 제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재료비, 임대료, 장비 구입비, 광고비처럼 자금 사용처를 구분하고 해당 지출이 매출 회복에 어떻게 연결되는지 설명하는 것이 좋습니다.
최근 매출이 줄었다면 감소 사실을 숨기기보다 원인과 개선계획을 함께 작성해야 합니다. 상권 변화, 원가 상승, 온라인 판매 부족 등 실패 원인을 분석하고 컨설팅을 통해 어떤 부분을 개선할 것인지 보여 주면 사업의 취지에도 더 잘 맞습니다.
자주 하는 실수는 초기자금 최대 200만 원과 신용보증 대출을 같은 자금으로 생각하는 것입니다. 초기자금은 일정한 교육·컨설팅 이수 후 사업 실행비용을 지원하는 항목이고, 신용보증 대출은 상환해야 하는 금융상품입니다.
7. 서울형 다시서기 프로젝트 FAQ

Q1. 현재 폐업 상태인데 신청할 수 있나요?
서울형 다시서기 프로젝트는 서울시에서 사업을 다시 운영하는 소상공인을 중심으로 지원합니다. 현재 사업자등록 없이 재창업을 준비하는 단계라면 즉시 대상이라고 단정하기 어려우므로 서울신용보증재단에 신청 가능 시점을 확인해야 합니다.
Q2. 개인회생이나 파산면책을 받았어도 대출이 가능한가요?
개인회생 변제 완료자와 파산면책 완료자가 운영하는 기업도 지원 유형에 포함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지원 대상 포함과 실제 대출 승인은 다른 절차이며, 현재 채무와 연체·체납 상태에 따라 보증 결과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Q3. 최대 200만 원은 대출인가요?
재도전 초기자금 최대 200만 원은 사업장 임대료나 제품개발 등 초기 경영비용을 지원하는 항목입니다. 교육과 컨설팅을 성실히 이수한 참여자를 대상으로 하며, 지원 가능한 사용처와 증빙기준을 따라야 합니다.
Q4. 서울형 다시서기에 선정되면 대출금리는 2.5%인가요?
대출금리가 2.5%로 고정된다는 뜻이 아닙니다. 서울시가 적용 대출금리 가운데 최대 2.5%p를 지원하는 이차보전 방식입니다. 실제 부담금리는 금융기관의 기준금리와 대출조건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8. 결론

서울형 다시서기 프로젝트는 폐업이나 채무조정을 경험한 소상공인이 다시 사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교육, 컨설팅, 보증, 대출이자와 초기자금을 함께 지원하는 제도입니다.
2026년 하반기에는 재창업기업의 시점 제한이 완화되고 새도약기금 채권매각기업이 모집대상에 새롭게 포함됐습니다. 기존 기준 때문에 신청하지 못했던 재창업자라면 변경된 요건을 다시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금융지원은 서울신보의 신용보증, 최대 2.5%p의 대출이자 지원, 최대 40만 원의 보증료 지원으로 구성됩니다. 교육과 컨설팅을 성실하게 이수한 참여자는 최대 200만 원의 재도전 초기자금도 신청할 수 있습니다.
폐업 이력이나 신용회복 기록이 있다는 이유만으로 재도전을 포기할 필요는 없지만, 선정과 대출 승인을 같은 의미로 생각해서도 안 됩니다. 현재 사업 상태와 채무자료, 매출현황, 자금 사용계획을 정리한 뒤 본인의 지원 유형부터 정확히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