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13 루머 총정리, OLED 탑재? 새해 출시예정이네요
지난해 말 아이폰12 시리즈가 출시된지 얼마 되지 않아 아이폰13 시리즈의 루머가
유포되었습니다.
아이폰12 시리즈는 전작에서 보였던 문제점이 개선되지 않은 채로
출시되어 많은 비판을 받았는데요. 아이폰13 시리즈에선 이러한 문제점들이
보완되어 출시될까요?
과연 아이폰SE 플러스와 아이폰13 시리즈 중 어떤 모델이
먼저 출시될까요?
오늘은 아이폰13 시리즈의 루머를 총정리 해보았습니다.
애플사에서 아이폰13 시리즈의 상급 모델에 주사율 120Hz의 OLED 패널을
장착한다고 하는데요.
이에 따라 아이폰에 디스프렐이를 공급하고 있는 삼성 디스플레이와
LG 디스플레이의 수혜가 예상됩니다.
지난 2월 3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사는 그동안 아이패드에만 주사율 120Hz의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왔는데요. 하지만 아이패드는 OLED가 아닌 LCD 패널을
사용하고 있어서 120Hz OELD가 적용되는 것은 아이폰13 시리즈가 최초입니다.
OLED는 아이폰12 시리즈에도 적용이 되었지만, 저전력 기술인 LTPO 기술 확보가
어려워지면서 아이폰12 시리즈에는 주사율이 60Hz만 지원되었습니다.
OLED 패널을 적용하면 검은색 화면을 띄웠을 때 내부에서 빛이 비치는 현상이 없어
'완전 블랙'을 볼 수 있는데요. 아이폰12 시리즈는 OLED를 적용하긴 했지만
LCD처럼 완전 블랙이 불가능해서 혹평을 받기도 했습니다.
60Hz 디스플레이는 1초에 60번의 화면을 보여주니 120Hz는 그보다 2배나 높은 성능을
보여주겠네요.
주사율이 높으면 역동적인 화면을 더 부드럽게 표현할 수 있어서 화면 전환이
빠른 영화나 게임 등을 화면에 표현하는 데 더 자연스러워진다는 뜻입니다.
단점이 있다면 화면 전환이 빠른 만큼 전력을 60Hz보다 30% 더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아이폰13 시리즈에는 LTPO 기술의 확보가 중요할 것 같아요.
이 기술을 확보한다면 전하 이동 속도가 100배 빨라지기에 전력 효율이 극대화 된다고 하네요. 120Hz OLED 패널은 핸드폰 시장에서 처음 선보이는 것이 아닙니다.
지난 해 초 출시된 삼성사의 갤럭시S20 시리즈에 먼저 탑재되었고 샤오미나 오포 등
중국 기업들도 장착을 늘려가는 추세이기 때문에 애플 역시 고주사율 OLED 사용을
언제까지나 늦출 수는 없었던 것을 보이네요.
애플은 올해 OLED 장착 아이폰의 출하량을 지난해보다 60~80% 늘린다고 합니다.
향후 애플은 모든 아이폰의 디스플레이를 OLED로 교체할 예정이구요.
올해는 삼성 디스플레이와 LG 디스플레이가 전량 공급할 예정이라고 해요.
삼성 디스플레이의 올해 아이폰용 OLED 출하 예상량은 지난해보다 70% 이상 증가했구요.
어떤 기업이 얼마나 OLED 패널을 공급하는지는 유동적이지만
분명한 것은 중국 BOE가 애플 디스플레이 패널 공급에서 탈락한 만큼
적어도 올해는 모두 우리 기업이 아이폰 OELD를 납품한다는 겁니다.
이로써 삼성과 LG의 디스플레이 실적 향상이 기대되는 상황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