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별 해외여행 추천 나라 총정리! 언제 어디로 떠나야 할까?
해외여행을 계획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언제, 어디로 떠나야 하는지를 아는 것입니다. 같은 나라라도 계절과 월에 따라 날씨, 여행 경비, 축제, 그리고 우기(雨期) 여부가 크게 달라집니다. 잘못된 시기에 떠나면 비 때문에 일정이 망가지거나, 너무 더워서 관광이 힘들어질 수 있죠.
이번 글에서는 여행 전문 플랫폼 Dingo Travel 자료를 바탕으로 월별 여행하기 좋은 나라를 상세히 정리했습니다. 이 글을 읽으면 비수기와 우기를 피해 최적의 시기에 맞춰 여행 계획을 세울 수 있습니다.
1~3월: 따뜻한 날씨와 건기를 즐기는 시기
연초는 추운 겨울을 피해 따뜻한 기후의 나라로 떠나기 좋은 시기입니다. 동남아시아와 남반구 국가가 특히 인기 있습니다.
- 태국, 베트남, 필리핀 – 건기 시즌으로 해양 액티비티와 시티 투어 모두 최적
- 오사카, 교토 – 벚꽃 시즌 전 한산하고 여행 경비도 저렴
- 몰디브, 타히티 – 파란 바다와 휴양을 만끽할 수 있는 천국
- 뉴질랜드(남), 호주 – 남반구 여름, 야외 액티비티와 자연경관이 빛나는 시기
TIP: 1~3월은 특히 스쿠버다이빙, 스노클링, 요트 투어 등 해양 스포츠를 즐기기 좋은 시기이며, 항공권 가격도 상대적으로 안정적입니다.
4~6월: 봄꽃과 유럽 여행의 황금기
봄에서 초여름으로 넘어가는 4~6월은 날씨가 온화하고 관광객이 너무 붐비지 않아 가성비 여행이 가능합니다. 특히 일본의 벚꽃 시즌과 유럽의 봄 풍경을 동시에 즐길 수 있습니다.
- 일본 전역 – 4월 벚꽃 절정, 후쿠오카·교토 등 인기
- 유럽(스위스, 프랑스, 독일) – 스키 시즌 종료 후 한산하고 날씨 쾌적
- 대만, 싱가포르 – 덥지 않은 기후로 관광에 적합
- 캐나다(밴프) – 온화한 기후와 아름다운 봄 경관
TIP: 4~6월은 인기 축제 시즌이기도 하며, 유럽의 경우 항공권과 숙박 요금이 여름 성수기보다 저렴합니다.
7~9월: 여름 휴가철, 액티비티의 계절
여름방학과 휴가 시즌이 겹치는 7~9월은 휴양지와 북반구 자연여행이 활발한 시기입니다. 다만 태풍과 장마, 우기를 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하와이, 괌 – 해수욕과 해양 스포츠의 최적기
- 캐나다(밴프), 뉴질랜드(북) – 국립공원 트레킹과 자연 감상
- 유럽 전역 – 여름 휴가철 축제와 세일 시즌
- 터키 – 파묵칼레, 카파도키아 등 관광지 최적
- 발리, 태국 – 일부 우기지만 관광과 휴양 모두 가능
주의: 이 시기 동남아 일부 국가는 폭우와 태풍이 잦아 일정 변경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계획하세요.
10~12월: 연말 분위기와 겨울 로망
가을과 겨울이 이어지는 10~12월은 연말 여행과 겨울 액티비티를 즐기기에 좋은 시기입니다.
- 유럽(체코, 독일, 스페인) – 크리스마스 마켓과 연말 세일 시즌
- 일본(오사카, 교토) – 단풍 절정, 가을 축제
- 베트남, 대만 – 건기 시작, 관광 적합
- 핀란드, 아이슬란드 – 오로라 시즌 개막
TIP: 유럽의 크리스마스 마켓은 연말 여행의 하이라이트이며, 북유럽 지역은 오로라 관측이 가능합니다.
나라별 여행 시기 요약
- 일본: 4월 벚꽃, 11월 단풍
- 동남아(태국, 필리핀, 베트남): 11~3월 건기
- 유럽: 5~6월 봄여행 / 12월 크리스마스 마켓
- 남미(브라질, 아르헨티나): 2~3월 축제, 6~9월 건기
- 하와이, 괌, 몰디브: 연중 여행 가능
- 터키: 봄·가을 추천
- 그린란드, 아이슬란드: 9~3월 오로라 관측 가능
여행 전 필수 체크리스트
- 우기/건기 확인 – 비로 인한 일정 차질 방지
- 축제 일정 확인 – 불꽃놀이, 카니발, 마켓 등
- 비수기 혜택 활용 – 유럽 3월, 동남아 5~6월 등은 저렴한 여행 가능
이 정보를 활용하면 가장 알맞은 시기에 최고의 여행지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여행 계획을 세울 때 꼭 참고해, 날씨와 비용, 그리고 즐길 거리까지 모두 만족스러운 여행을 떠나시길 바랍니다.